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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View

미국 증시 금융위기의 전조인가

by aksho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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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폭락

 

8월 말과 9월에 이르러 변동성이 고조되며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이 되었다.

 

S&P 지수 등 미국 증시는 34년 만에 가장 강한 8월을 보내며 사상 최고점을 연일 돌파했으나

9월 들어 애플,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가 하락세를 주도하며 지난주 폭락했다.

 

미국 증시는 목요일에 이어 금요일마저 기록적인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에 낙폭을 줄이며 나스닥은 1.3% 하락한 11313.31 포인트, 다우지수 0.6% 하락한 28133.31 포인트, S&P는 0.81% 하락한 3,426.96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버블에 대한 우려, 랠리 차익 실현, 기술적 매도, 숨 고르기 조정, 금융위기 전조, 폭락의 시작 등 의견이 분분 해지는 시점이다.

 

Nasd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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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률 8.4%

 

금요일 발표한 8월 실업률8.4%로 7월 10.2%에서 1.8% 하락하며 한자리수에 진입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훌륭한 일자리 수치! 생각보다 더 빠르고 깊게 깨뜨렸다." 고 밝혔고,

 

 

 

Donald J. Trump on Twitter

“Great Jobs Numbers! 1.37 Million Jobs Added In August. Unemployment Rate Falls To 8.4% (Wow, much better than expected!). Broke the 10% level faster and deeper than thought possible.”

twitter.com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금요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8월 노동 시장에서 140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되고 실업률이 10.2%에서 8.4%로 하락한 것은 경제 진전의 좋은 신호"라고 언급했다.

 

 

 

 

Transcript: NPR's Full Interview With Fed Chairman Jerome Powell

In an interview on Friday with NPR's Steve Inskeep, Federal Reserve Board Chairman Jerome Powell took questions about the current financial crisis, income inequality and about economic recovery.

www.np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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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하지만 분류 오류로 인해 실제 실업률9.1%로 추산되고 140만개 일자리 증가폭은 수개월 만에 가장 약했으며

일자리 증가치의 1/5은  정부의 인구 조사 근로자에 대한 임시 고용에서 발생한 증가치이다.

지난주 실업급여 신청 건 수 또한 증가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가을에 더 많은 일자리 손실과 중소기업 실패의 물결로 이어질 것을 경고하고 있으며,

실제로 아메리칸 항공을 포함한 기업들이 대규모 인력 감축과 사업 중단을 발표하며 가을 고용 시장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실업 급여에 대한 연방 지원과 급여 보조도 대부분 만료된 상황에서 고용 증가가 둔화되고 정부 자금이 부족하기 시작하면서 경제회복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으며, 11월 3일 미국 대선에 대한 부담과 가을, 겨울 코로나 재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 무역 갈등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만연해 있다.

 

미국 무역적자 또한 18.9% 증가한 636억 달러로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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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키 모멘트

 

급락 이후 '민스키 모멘트 (Minsky moment)' 라는 단어가 또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민스키 모멘트'는 금융위기의 시작을 알리는, 경제학자 하이먼 민스키 (Hyman Minsky)의 '금융 불안정 가설 이론'이다.

 

부채의 명목금액보다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지점으로 쉽게 말해, 호황이 끝나고 투자자들의 자산 가치 하락으로 부채 상환 능력이 나빠져 부채 청산을 위한 자산매각이 이어지며 자산 가치 하락이 가속되고 금융 시스템 붕괴로 이어진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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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측면

 

반면 세계 제조업 경기가 가파르게 회복하고 있고 연준의 유동성 공급 지속, 낮은 금리 유지, 연말 전에 백신이 승인되어 투입될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긍정적인 측면이다.

 

거대한 유동성과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증시 랠리는 기존 금융 위기 때의 경험과는 다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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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이 커질 수밖에 없는 지금의 상황에서 변동성이 큰 시장에 적응하고 유연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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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고용보고서 상세 원문

 

 

Employment Situation Summary

Employment Situation Summary Transmission of material in this news release is embargoed until USDL-20-1650 8:30 a.m. (ET) Friday, September 4, 2020 Technical information: Household data: cpsinfo@bls.gov * www.bls.gov/cps Establishment data: cesinfo@bls.gov

www.bls.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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